[꿍시꿍시] 천태 중화요리점, 꿍시꿍시에서 주문한 음식

천태 중화요리점,

꿍시꿍시에서 주문한 음식

2012/06/03

오늘 따라 면을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으로 중화요리를 먹었습니다.

천태에 위치한 꿍시꿍시 음식점에 주문을 했습니다.

꿍시꿍시는 중국어 발음을 한국어로 쓴 것으로

뜻은 "축하합니다." 입니다.

100元 이상 주문 시 나오는 군만두.

그릇에 비해 양이 적어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건 뭘까?

무엇보다도 만두 피가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기스면 30元

...응? 내가 기대했던 그런 음식이 아닌데?

기스면하면 '닭고기 육수 + 닭고기 고명' 아니였나?

닭고기는 보이지 않고, 계란과 버섯만 잔뜩 있을 뿐...

그 뿐더러 국물 맛도 닭고기 육수가 아니였다.

국물은 마치 간 맞춘 계란국이고

맛도 밍밍했다.

내가 이 음식점에서 처음 시켜먹는 음식인데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켰던 음식으로 남을 듯.

Where is 닭고기? 어디있는가

쓸떼없이 버섯만 많다.

그냥 버섯해물면이다.

쟁반짜장 小 60元

양은 小이지만 3명끼리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춘장의 맛이 강했다는 것이다.

근데 고추를 넣어서 그런지 약간 매콤했다.

그리고 짜장면에 해삼이 든건 처음 본다.

나만 그런가?

전체적으론 맛에서 실망시킨 부분이 많았다.

특히 기스면... - -^

이럴 때면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