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저오라미엔] 중국 본토의 맛을 체험해보다 - 니우러오량미엔

예전부터 가고싶던 중국음식점이 있었는데 드디어 점심을 해결하러 란저오라미엔 식당에 갔습니다.

한자로는 兰州拉面 lan zhou la mian 입니다. 란저오라는 지역에서 라면이 유명하죠~

기대하는 마음으로 중국식당에 들어갑니다.

중국식당에 무슨 음식을 팔까?

궁금하신다면 손가락을 부담없이 눌러주세요~!!

식당 내부는 대충 저런 느낌입니다.

테이블은 9개(야외 1개) 있습니다. 생각보단 식당 규모가 적습니다.

란저오라미엔 메뉴판은 벽에 붙여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 종류는 다양합니다.

면 뿐만 아니라 각종 반찬, 꼬치, 덮밥 그리고 볶음밥도 판매합니다.

저는 밥 종류보다는 면 종류를 선호하기 때문에 면 종류로 주문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국물 한사발을 줍니다. 한국에서 절대로 체험할 수 없는 맛이랄까?

중국에는 다양한 향신료가 존재하죠. 그 중에서 향이 매우 강한 산초를 이용해서 우린 육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육수 맛이 산초 맛과 고명으로 올린 향채(고수)의 맛도 납니다.

저희 엄마도 이거 마시다가 "이게 무슨 맛이냐"라고 말하실 정도로 맛이 신기(?)합니다.

제가 주문한 牛肉凉面(니우러오량미엔)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12元입니다.

해석하자면 소고기냉면입니다.

면 위엔 청경채, 토마토, 오이와 소고기가 올려져있습니다.

소스(양념)은 땅콩&산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맛은 어떨까?

우선 면은 탄력이 최고봉이라고 말할 정도로 탱탱합니다.

쫄깃한게 절 홀릭해버렸군요~~

양념은 생각보단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약간 땅콩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습니다. 몰론 산초향도 납니다.

토마토, 소고기편, 청경채와 같이 드시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신기한(?) 중국음식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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